집에서 간단하고 맛있게 즐기는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육수 "청수물냉면" 리뷰

여름에 다들 어떤 메뉴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지만
어머님이 물냉면이 먹고 싶다는
말에 마트를 후다닥 뛰어가서
엄선해서 골라온 청수물냉면

 

 

 

요즘 너무 덥고 지쳐서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근데 밥시간은 돼서 먹어야겠고 이런 경우 많이들 있으시죠? 그럴 때 여름철, 외출 없이도 집에서 청수식품의 청수 물냉면 한 그릇으로 입맛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면발의 식감부터 육수 맛, 조리 편의성까지 청수 물냉면 사용 후기를 담았습니다. 실제 구매하고 직접 만든 후기를 바탕으로 맛 평가, 가격 대비 만족도를 낱낱이 분석했어요.

 

 

출처 청수식품 공식홈페이지

 

• 구성: 청수 물냉면 720g (4인분) – 메밀면과 육수 포함
• 면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메밀면
• 육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육수 동봉
• 겨자향 유성스프: 톡 쏘는 겨자의 맛과 향 수프
• 간편한 조리: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형태

청수식품은 70년 전통의 장인 정신으로 만든 제품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면 삶기 :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바닥에 붙지 않게 저어가며 끊입니다. 그러다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거품이 올라오는데 그때 찬물을 조금만 부어주세요. 그렇게 거품이 올라오는걸 3번 정도 하시면 면이 다 익을 겁니다. (면을 체크해서 더 끊이셔도 됩니다. 개인기호에 맞게)

 

 

2. 면을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오른쪽처럼 탄력 있는 모습의 면이 완성됩니다.

 

3. 동봉된 육수 50g 한 개에 물 300cc 희석시킨 후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4. 면과 육수 그리고 개인취향에 맞게 고명을 올려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오이가 없어서 오이소박이를 씻어서 아삭한 식감만 가져가려고 올렸는데 색감이 안 예쁘더군요 마음이 아파요....

더 시원하게 먹으려고 얼음까지 동동 띄우니까 시원함이 x2 ~~~

 

 

 

육수는 맛이 아주 깔끔한 동치미의 맛이고 액상 겨자 한 봉지를 넣어주면 새콤, 달콤, 구수의 매력 돋는 물냉면의 맛이었습니다. 조리 편의성도 훌륭합니다. 차갑게 먹을수록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한층 더 부각되고 4인분기준 만원 이하의 가격이라면 가성비도 훌륭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액상 한 봉지(50g)에 물 300cc 희석이라고 되어있지만 육수의 맛이 연한 편인 거 같습니다. 저는 물냉면 육수부터 호로록 마시고 찐한 육수의 맛에 아 맛있다! 를 외쳐야 하는 사람이라 결국 액상 한 봉지를 더 넣었습니다 그러니 간이 딱 맞았습니다. 육수의 맛을 조금 더 강하게 하여 찐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이 희석량을 조절하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면이 4인분이지만 소분 없이 들어있기에 양조절이 번거로울 수 있어 1인분 소포장도 되어있다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청수 물냉면은 쫄깃한 면발과 개운한 육수를 좋아하고, 집에서 편하게 넉넉한 양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다만, 1인용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면 양 조절과 포장 단위에 대한 감안이 필요해요. 여름철 집콕 냉면이 간절할 때, 청수 물냉면 한 봉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맛, 양, 가성비 모두 고려했을 때 충분히 추천할 만한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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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oungsoo.com/

청수식품